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윤웅걸 부장검사)는 13일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하고 수배 중이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강간미수 및 범인도피)로 민주노총 간부 김 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2월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여교사 A...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총선에 출마하면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 전 수석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정 전 회장에게 1천만원을 받은 것은 인정한다....
노동부는 13일 노사민정 합의에 따라 무급휴업 근로자에게도 임금의 40%를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례 지방노동청장 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가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도록 일자리 나누기 지원 추가대책을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3일 탤런트 고 장자연(30)의 자살 경위와 관련, 전 매니저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를 불러 조사중이다.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장자연의 자살동기에서 범죄 혐의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중"이라며 "장자연의 변사사건은...
민주노총 핵심 간부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노조 간부들의 `조직적 은폐 조장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 민주노총 진상규명특별위원회는 13일 노조 본부에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가해자 등 이석행 위원장 수배.은닉 관련 대책회의 일부 관련자들은 성폭...
4년 전 도난당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고지도(古地圖) 등 유형문화재 8점과 교지(敎旨) 25점이 주인을 되찾게 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도 문화재인 `청북변성도(淸北邊城圖)'와 `고려중요처도(高麗重要處圖)' 등 고지도 2점과 문화재로 지정된 6점을 포함한 교지 31점을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장물...
서울중앙지법 원장 재임 때 촛불집회 사건 재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는 신영철 대법관에게 관련 상고심 사건이 배당된 것으로 드러났다. 항소심이 진행중인 다른 촛불집회 사건들이 추가적으로 신 대법관에게 배당될 수 있어, 대법원 재판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대법원 등에 확...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기동)는 12일 최열(60) 환경재단 대표가 부동산 개발업체 쪽과 억대의 돈거래를 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회삿돈 6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ㄱ개발 회장 이아무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07년 이씨의 친인척과 최 대표 사이에 돈거래가 있었다...
올해 1월 자대 배치를 받은 육군 이병이 부대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육군 ○○사단 식품보급창고 안에서 부식 창고를 관리해 온 김아무개(20) 이병이 3m 높이 천장 기둥에 밧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했다. 김 이병의 몸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