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부는 “지난 5년 동안 항공기 안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관용하지 않고 공항에 착륙하는 즉시 공항 경찰에 넘겨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문제가 된 843건의 항공기 안 불법 행위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은 흡연으로 684건(81%)이었으며, 폭...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창근 부장판사)는 25일 기아차 사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499명이 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468명에 대해 “기아차 근로자 지위가 인정되고, 기아차에 고용을 요구할 권...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사설경마단을 모집해 경마 결과를 맞춘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아무개(5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아무개(56)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정아무개(43)씨 등 4명을 투자자로 포섭해 사설경마단을 꾸린 뒤 공범들이...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한 글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 끝에 지난해 임용이 취소됐던 예비 초등학교 교사가 올해 다른 지역의 교원 임용시험을 통과해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남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ㅂ아무개(26) 교사는 올해 1월 실시된 경남도교육...
군인권센터와 군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 일병 유가족이 사건 수사 책임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25일 오전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군 검찰부의 공소장 변경은 수사가 잘못된 것을 시인한 것”이라며 “수사 책임자들에 대한 직무 감찰이 이뤄지지 않아 유가족이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
‘S’ 표시는 앞으로 털 집, ‘$’ 표시는 이미 턴 집? 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도난 신고가 들어왔다. 누군가가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갔다고 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해보니 같은 동의 14층, 17층, 20층 아파트 3곳에 누군가가 침입해 2000만원이 넘는 귀금속과 현금 등이 없어...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6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께 4호선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사당→당고개)에서 6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
제목: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 조사 기관인 “한국 갤럽”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40%였다. 불과 3개월 반 전에 60% 전후인 점에 비추어 보면, 대통령의 권위는 이제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되면 서서히 일기 시작...
육군 71사단에 배치된 신병이 선임병들에게 폭행당해 6개월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을 주도한 당시 말년병장은 최근 구속 기소됐다. 25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71사단에 배치된 신병 A(20) 이병은 중대 생활관에서 전역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던 김모(22) 병장 등 선임...
제목: [최보식 칼럼] 대통령을 둘러싼 風聞 ‘대통령을 둘러싼 풍문(風聞)’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정작 대통령 본인은 못 듣고 있는 게 틀림없다. 지난 7일 청와대 비서실의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 보고가 발단이 됐다.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오전 10시쯤 대통령이 서면(書面)으로 첫 보고를 받은 뒤로 중앙재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