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시절부터 짝사랑한 선생님을 수년간 스토킹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피고인의 형이 확정됐다. 24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고교 상담교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유모(22)씨는 지난 22일 사건을 심리하던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에 항소 취...
서울지역 학교 컴퓨터 수천대가 프로그램 오류로 작동을 멈춰 학교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서울 지역 학교에 있는 컴퓨터 수천대가 오후부터 작동에 문제가 생겼다.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전날 음란사이...
‘어린이집의 1000원 미만 식단은 무엇일까?’ 답은 ‘3분카레’다. 경기도는 24일 도내 어린이집 1593곳에 대해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벌여 445곳(28%)을 법규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전체 어린이집 1만3294곳 가운데 한 끼 급식·간식 단가가 1000원 미만인 곳으로, 점검 일정을 2주 동안 사전 예...
교육부가 2018년부터 고등학교에 도입할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서 과학탐구가 축소됐다며 과학계가 반발하고 있다.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을 보면, 한국사와 사회탐구는 필수이수단위가 16단위(1단위는 주당 한 시간씩 한 학기 수업으로 고교 3년 동안 16단위를 이수해...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과정의 의문점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 7명으로 꾸려진 선정위원회가 상영하기로 결정한 작품의 상영을 중단시키는 것이어서 외압 논란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