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은 건강한 경주마를 일부러 다치게 해놓고 경주를 하다 다쳤다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마주 임모(47)씨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씨 등은 최근 마필관리사들과 짜고 경주마를 몽둥이로 때리거나 강제로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다치게 한 뒤 경주를 하다 다친 것처럼 꾸...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육 캡슐'이 최근에도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천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 급류에 휩쓸린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 인명 피해는 사망자 1명·실종자 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과 해경, 소방, 창원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26일 대책반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이후부터 밤새 실종자 신고를 접수한 결과 버스 운전기사 정모(52)씨를 ...
서울시가 ‘시민인권배심원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 150명의 일반시민 배심원과 50명의 전문가 배심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인권배심원제는 시정 처리 과정에서 시민 인권이 침해됐다고 의심되는 경우 배심원단이 회의를 열어 불합리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배심원단의 평결은 서울시 시민인권보호...
매일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있을 위험이 최대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PV는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
‘제2의 상지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경기대에 대해 공석이 된 정이사 1명의 추천권을 사학비리로 퇴출된 옛 재단 쪽에 주되, 교육부와 사전 협의하도록 추천권을 제한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상지대에서 사학비리로 물러났던 김문기 전 이사장의 복귀로 파장이 커지자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마련...
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고 저녁 무렵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예상되는데, 서...
일반 담배보다 배 이상 가격이 저렴한 면세담배 660억원어치를 국내로 빼돌려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면세담배 관련 범죄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범행에 가담한 일당 중에는 면세담배를 판매하는 담배회사 케이티엔지(KT&G) 간부 직원과 폭력조직원도 포함돼 있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인천세...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결과 이는 맥주가 산화했을 때 생기는 냄새 때문으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식약처의 말을 종합하면 식약처는 최근 오비맥주 공장의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한 결과, 카스 맥주가 다른 주류회사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