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위험 화학물질이 유출된 인천 남동공단이 사고 발생 석달 전 정부의 정밀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남동공단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노출된 환경을 정부가 미리 파악하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진단 보고서에선, 국내...
세월호가 평소 과적 상태에서 출항 허가를 받은 뒤 인천대교 즈음에서 평형수를 채워 복원력을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휴가중이었던 ‘정규직 선장’ 신아무개(47)씨는 검사가 “화물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