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회사 만도와 에스제이엠(SJM)의 직장폐쇄 및 용역경비 투입 사태와 관련해, 노동자들의 불법파업에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던 고용노동부가 사용자 쪽의 ‘불법 직장폐쇄’에는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1일 “만도에서 ‘공격적 직장폐쇄’ 논란이 있는데, 불법...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한 여성이 숨지자 주검을 내다버린 혐의(사체 유기 등)로 산부인과 전문의 김아무개(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찾아 온 이아무개(30·여)씨...
삼성가 유산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수사기록을 검찰에 공식 요청했다.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81) 전 제일비료 회장 등이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 청구 소송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서창원)는 지난 31일 삼성특검 수사기...
퇴직 뒤 로펌(법률회사)에 취직한 공직자의 명단과 업무내역 등 공개를 둘러싸고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와 법조윤리협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5월17일부터 시행된 변호사법을 보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의무자와 대통령령이 정한 공직자(5급 이상 공무원 등)가 변호사 자격 없이 로펌...
서울에 사는 직장인 ㄱ씨는 지난 6월 자신의 휴대전화에 불법 도박장 광고 메시지가 뜨자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불법 사행성 카지노를 단속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최근 ㄱ씨는 자신의 게시글이 검찰에 ‘고소사건’으로 정식 접수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얼굴도 알지 못하는 불법 도박장 업주들을 고소...
전북 정읍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37.8도까지 치솟아 올여름 기록을 세우는 등 1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고기압을 북쪽으로 밀치면서 북고남저의 기압계가 형성돼 동풍이 발달하고,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공기...
현재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내년도 대입 전형 때도 올해처럼 수시모집에 여섯번까지만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시안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2013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현대그린푸드, 씨제이(CJ)프레시웨이 등 대기업 단체급식업체가 노동자를 불법파견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7월 대규모 단체급식업체 9개사 중 사내하청을 사용하고 있는 5개사의 급식업소 10곳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불법파견 사례가 드러났다며 하청노동자 699명을 원청회사가 직접고용할 ...
대구시가 고유한 목적을 위해 조성된 각종 기금을 과도하게 차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원구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새누리당)이 대구시로부터 제출받은 ‘개별 기금 조성액과 통합관리기금 예탁액 자료’를 보면, 대구시는 19개 기금에서 1180억원을 빌려 쓰고 있다. 대구시는 3017억원에 이르는 전체 기금 조...
1일 취임한 부산 동아대 권오창(66) 총장이 논문 표절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동아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10시 권 총장의 취임식이 열린 부민캠퍼스(부산 서구) 국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이 보낸 공개질의서에 당당하게 답변하고 총장으로서 자질이 충분함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