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에 대한 광고총량제를 도입하면서 종합편성채널(종편) 등이 포함된 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광고 규제를 함께 풀어주기로 했다. 종편에 대한 또다른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광고총량제는 총광고량을 법으로 제한하는 대신 광고 횟수나 시간 등을 방송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방...
지난달 27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와이티엔>(YTN) 복귀가 무산된 조승호, 현덕수 기자가 비영리 독립언론인 <뉴스타파>에서 기자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조승호 기자는 19일 “현덕수 기자와 함께 뉴스타파에서 기자생활을 새롭게 시작한다. 내년 2월1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 기자는 “와...
지난 9월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민변 유족 변호 손 떼’라는 제목의 추측성 보도를 하면서 변호사 이름을 틀리게 내보낸 <티브이조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방심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는 17일 열린 회의에서 티브이조선의 간판 뉴스 프...
1984년 창립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오는 19일 창립 30돌을 맞는다. 민언련은 ‘언론권력’을 민주주의와 시민의 입장에서 일상적으로 견제·감시해 온 대표적인 시민단체다. ‘민언련 30년’에는 우리나라 언론 자유의 확장과 위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 군사독재정권 시절, ‘대안 언론’ 활약 민언련...
1992년 시작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일상적 언론 모니터(감시)’는 전문 활동가와 일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신문과 방송 분야로 모니터위원회가 나뉘어 있으며, 각 위원회는 매주 1회 모여 토론을 거쳐 보고서를 만든다. 현재 위원회별 7~10명씩 민언련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언련은 이들 회원들에게 ...
한국 언론사상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관여했던 이른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가 언론사들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무더기로 조정신청을 낸 것이다. 현재 구원파의 신청은 5000건을 넘겼으며, 대상 언론사도 300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교육방송>(EBS)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방통위는 10일 “올해 12월 허가유효기관이 만료되는 교육방송 및 13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교육방송을 재허가 하면서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 △회계처리상의 투명성 제고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