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고 해서 ‘방송의 꽃’으로 불리는 대선 개표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지상파 3사의 경쟁이 뜨겁다. 이번 선거는 양강 구도의 초박빙 승부가 될 공산이 커 방송들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상파 3사가 처음으로 공동 실시하는 ...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8일 ‘제14회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로 <문화방송>(MBC)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을, 특별상 수상자로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7시 서울 공덕동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다. <한겨레 인기기사> ■ “국정원 최고 엘리트 ‘댓글알바’…자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진행된 3차 대선 후보 토론회의 시청률이 1·2차에 견줘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 업체 티엔엠에스(TNmS)는 16일 밤 8~10시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3차 토론회의 시청률이 29.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차 토론회(37....
대선을 사흘 앞둔 16일 원로 언론인 70여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공개지지하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원로 언론인들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이명박 정권에 의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 여러분들께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방송 주무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김충식 부위원장이 방송사들의 편파 보도가 도를 넘었다며 정면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12일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종편), 보도 전문 채널들은 공정·중립이 생명인 방송의 본질을 왜곡하고 치우친 시각으로 ...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3사가 대선 방송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공동 출구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대선에서는 방송사들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득표율은 48.7%로 빗나간 바 있다. 방송사들은 오차를...
방송의 대선 보도 편파성에 대해 ‘1987년 대선이 재현된 것 같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여당의 노태우 후보와 야권의 김영삼·김대중·김종필 후보가 맞선 1987년에도 야권 단일화 논의가 뜨거웠다. 방송에서는 연일 ‘야권 후보들은 오늘도 이전투구’라는 식의 제목에 이들이 인상을 찌푸린 표정을 자주 내보냈다. 반...
서울 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재판장 박인식)는 7일 조능희 피디 등 <문화방송>(MBC) ‘피디수첩’ 제작진 4명이 <문화방송>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문화방송은 피디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2008년 4월 방영) 편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문화방송>(MBC)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텔레비전 광고인 ‘문재인 텔레비전광고-국민출마 실정편’에 대한 방영 중지 가처분신청을 6일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문화방송은 광고 내용 중 “언론 장악의 희생양, 무한도전이 출마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한 대목을 문제삼았다. 광고에는 이 문구와 함께 시...
<한국방송>(KBS)의 2012년 대선 보도 분량이 2007년에 견줘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모니터링 결과를 내놓은 한국방송의 야당 추천 이사들은 “무관심을 부추기는 보도”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김주언·이규환·조준상·최영묵 등 한국방송 야당 추천 이사 4명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