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인권·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무분별한 불법채증을 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7일 구로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요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을 당시 이를 촬영한 정보...
어제는 양가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재작년에 아버지를 여읜 어머니는 여러 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고 급기야는 치매 증상까지 보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장모님은 지난해 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요양병원에 있습니다. 지난달에 뵈었을 땐 평행봉처럼 생긴 것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선순 할머니가 별세한 지 닷새 만에 또 한 명의 피해 할머니가 세상을 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위안부 피해자 ㄱ씨가 지난달 31일 입원했던 병원에서 지병으로 운명했다고 2일 밝혔다. 정대협은 “생전 할머니와 그 가족이 피해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성함을...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를 개선해 임금 이외 추가 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와 피부양자의 건보료 부담이 늘면, 그분들은 불만이 클 수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밝힌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백지화’ 선언의 이유다. 애초 정부가 마련한 개편안은 45만명 안팎의 고소득층한테 건보료를 ...
사이버 검열 철폐 및 정보인권 보호 활동을 펴고 있는 사단법인 ‘오픈넷’은 감청 및 전기통신 압수수색과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집행 사실을 정보·수사기관이 본인한테 통보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이하 통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하는 ‘감시당하였음을 알 권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소송 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가 이사 선임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28일 인천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총 9명으로 구성된 대학 이사회는 2년 임기가만료되는 이사 1명의 후임 이사를 뽑기 위해 지난 16일 최종 후보자 2명을 놓고 투표를 했지만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 처리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규정을 보완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