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밀집지역인 서울 강남구 및 서초구 일대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밤 10시 이후 심야 교습을 하는 학원들이 연이어 단속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전국 학원들의 심야 및 휴무 영업을 제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강남구 및 서초구 일대의 학원 355곳을 대...
대학들이 학생 충원율을 높이려는 목적 등으로 장학금을 부정 지급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4일 교육부의 ‘2015년도 국가장학금 수혜자 학사관리 특정감사 결과’를 보면, 일반대 15곳과 전문대 5곳에서 모두 53건의 학사 관리 부적정 사례 및 장학금 부정 지급 사례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포항공과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학과 구분 없이 단일계열로 학생을 뽑는 ‘무학과 입시'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은 31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교 30년을 맞아 기존 제도의 관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대학교육을 모색하기로 했다. 학문간 구분...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능을 보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 입시에서는 의학계열의 인성·적성 평가가 본격 도입돼 합격·불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9학년도 대학...
ㄱ학교 2학년 학생 ㄴ은 생물과목 수행평가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자, “제 생물 수행평가 점수 좀 선생님께 올려달라고 해보세요”라고 어머니께 말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어머니는 생물 선생님을 찾아가 “우리 아이 수행평가 점수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생물 교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권익위...
교육부가 지난해에 비해 5조 가량 늘어난 60조6572억원 규모의 ‘2017년 교육부 예산안’을 내놨다.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분야에 중점 지원하고, 대학 자율성이 보장된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늘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55조7459억원에 비해 4조9113억원 증액된 ‘2017년 교육부 예산안’을...
내년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1~2학년들은 입학 전 미리 한글과 수를 떼지 않아도 학교에서 한글과 수학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국어책 10번 받아적기’, ‘수학 익힘책 풀어오기’와 같은 일률적 숙제도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들을 위해 ‘안성(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을 내놓고 2015년 개...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초·중·고교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늘어나면서 10만명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유학생 수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교육청, 직속기관 등 2만여 교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