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일가가 소유한 재산이 최소 273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특검팀 조사 결과 드러났다. 다만 특검팀은 짧은 조사 기간 등의 한계로 인해 최씨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 및 은닉 의혹을 규명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6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결과를 보면, 최씨와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 최씨의 아버지인 최태민...
양승태 대법원장이 13일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선애 변호사(50)를 내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 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지명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 관계자는 “헌재 탄핵 재판 변론 종결 이후에 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차명 휴대전화로 지난해 6개월간 573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월 100차례, 하루 세 번 꼴로 통화를 한 것이다. 6일 특검 수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과 최씨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명의로 개설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난해 4월18일부터 10월26일까지 6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수사결과 발표에서 밝혔다. 대통령의 혐의는 이것만이 아니다. 대통령은 삼성을 돕기 위해 여러 부처에 부당한 지시를 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지시하고 공모했다. 공무원들을 쳐내고 민간...
국정농단 재판에 최순실씨 소유 광고회사의 주요 임원이 나와 “최씨를 처음 볼 때 장관님 보는 느낌이었다”고 증언했다. 최씨 회사가 신생회사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화 한통만으로 청와대 회의에 참석하게 되고 대통령 해외 순방행사 기획을 맡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
‘박근혜 청와대’가 극우보수단체들에 자금지원을 해왔을 뿐 아니라 올해 초까지 수시로 연락을 취해온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들이 탄핵 심리 중인 헌법재판관들이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해온 특별검사팀에 대해 공공연하게 테러 위협과 협박을 가한 단체들이란 점에서 허투루 넘길 일이 아...
박근혜 대통령 쪽이 특검 발표에 담긴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특검 활동 자체가 위헌적이고 정치적이라고 공격했다. 스스로 임명한 특검의 정당성마저 부인하는 박 대통령을 보면서,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정치 지도자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갖고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 최소한 국민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