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기준으로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8236원으로, 정규직의 57.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0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차별 개선 속도는 더딘 편이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수...
12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생했다”며 “11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부터 이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상층 대기로 올라가 11일 밤 현재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쪽으로 몰...
11일 충청 이남 지방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오늘 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시작된 비가 중부지방의 경우 11일까지 이어지겠다“며 “특히 충청 이남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며 비가 12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일부...
11~22일 ‘습지 주간’을 맞이해 전국에서 다채로운 체험·참여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10일 “1971년 이란의 해양도시 람사르에서 습지보전협약(람사르협약)이 채택된지 4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1~22일을 ‘습지 주간’으로 정하고 국토해양부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습지 주간 첫 날인 11일 전북 고...
10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동안 두 차례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은 어린이날인 5일과 어버이날인 8일이다. 기상청은 4일 “동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어린이날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하지만 6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7일 낮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26일 새벽 1시24분, ‘재앙의 시각’이 되자 크레바로치카 라이사(64)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주름진 손으로 성모 마리아 그림을 든 채 한참을 울었다. 1986년 4월26일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나던 그날도 남편은 트럭을 몰고 체르노빌로 향했다. 그는 과일과 생필품을 시골 마을에 공급하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