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수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연료로 사용된다. 환경부는 16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바이오가스 자동차연료화 시설’ 준공식을 갖고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과정...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안의 오염물질은 기지 밖으로 유출되고 있었다. 캠프 캐럴 외곽 조사에서 다이옥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맹독성 발암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텐(PCE)이 확인된 것이다.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한·미 공동조사단은 16일 칠곡군청에서 ...
이번 초여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오겠다. 무더위는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개월치 예보를 13일 발표하고,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여느 해보다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달 하순에는 한반도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달한 기압골이 오르...
세계 정상급 사진가 10명이 지구 환경과 보존을 주제로 찍은 작품을 전시하는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에서 재활용 캠페인이 벌어진다. 환경재단은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열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 폐휴대전화를 가져오는 관람객을 무료 입장시키는 ‘폐휴대전화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
10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장마가 시작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장마를 기록하기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이른 것이다. 하지만 장마 기간을 따지는 것은 과거에 비해 의미가 없어졌다. 최근 들어 여름 내내 비가 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이 되면 열대 바다에서 데워진 따뜻한 공기가 북상한...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에서 가동 중인 모든 원자력발전소와 신규 발전소 후보지를 돌며 원전 반대운동을 벌인다. 이번 ‘핵 없는 한국’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환경운동 선박 ‘레인보 워리어호’가 투입된다. 그린피스는 7일 인천항 제1부두에 정박된 레인보 워리어호에서 선상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활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