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네덜란드의 다국적 정유회사인 셸과 손을 잡고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한다. 정유업계 4위로 평가받는 현대오일뱅크가 2010년 현대중공업에 편입된 뒤 도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권오갑 사장과 마크 게인즈버러 셸이스턴 대표가 윤활기유 합작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수입차 판매가 20% 가량 늘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출시된 도요타의 야심작 뉴캠리는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달인 12월보다 19.8% 증가한 944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3000억여원 규모의 잠수함 탑재장비 연구개발과 관련된 입찰에서 ‘나눠먹기’ 짬짜미(담합)를 한 방산업체 4곳의 덜미가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5일 “엘아이지(LIG)넥스원·삼성탈레스·에스티엑스엔진·한화 4개 방산업체가 장보고-Ⅲ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 시제업체(개발한 기술을 실제 부품으로 만드는 사업...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고전했던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올해는 세계 시장에서 95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보다 21%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토요타는 일본 동부 지역의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인한 공장 중단 등의 악재 탓에 2010년보다 6% 줄어든 795만대를 판매하며 부진에 ...
한국광물자원공사(광물공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초경량 신소재 생산 등에 쓰이는 희유금속(지각안에 극소량 함유된 금속) 니오븀(Nb)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지난해 5~10월 춘천시 사북면의 용화 철광산 지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길이 200m, 폭 10m~40m의 니오븀 광체가 발견...
2일 민주통합당이 대기업의 순환출자 규제 등 재벌지배구조에 대한 규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재계는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재계를 대변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법으로 허용해온 순환출자를 갑자기 바꾸면 어떡하냐”며 “정책 리스크는 기업의 투자·경영계획에 바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순...
한국전력이 미국의 중형급 우라늄 광산을 인수했다. 한전은 이 광산에서 2016년부터 20여년 동안 해마다 550여톤의 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캐나다 우라늄 개발업체인 스트라스모어(STM) 지분 14%를 인수하고, 이 업체가 갖고 있는 미국 와이오밍주 개스힐 우라늄 광산 지분 40%도 사기로...
지난해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역대 최대를 보였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을 보면, 지난해 휘발유·경유·나프타·항공유 등 석유화학제품의 국내 소비량은 8억130만 배럴로 2010년(7억9427만 배럴)보다 8.8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2007년 7억949...
쌍용자동차 코란도 씨(C)가 눈과 빙판으로 뒤덮인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달리는 ‘스캔커버리 대회’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 차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쌍용차는 “쌍용자동차 네델란드 공식 딜러 쌍용베네룩스의 포타위즌(Voorthuizen)팀이 스캔커버리 대회에서 벤츠·볼보·현대·기아차 등 60여개 경쟁팀들을 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