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상신호 발생으로 정지됐던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정지 원인이 강릉의 송전선 사고로 인한 전력계통 교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1호기의 정지 원인을 조사한 한 관계자는 “외부 송전선에 문제가 생겨 전력계통에 교란이 발생해 이상신호가 발생했고 원전이 여기에 반응해 자동으로 정지된...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또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19일 경북 경주의 신월성원전 1호기가 고장으로 발전을 멈춘 뒤 4일 만에 발생한 고장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3일 “정상 운전중이던 울진 1호기가 저녁 6시41분께 원자로 정지신호에 따라 원...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 수요가 치솟으며 지난달 원료가 비싼 기름 발전기를 많이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많아지면 평소에는 가동하지 않는 유류 발전기 가동 비율이 올라가 한국전력의 전력 구입 단가를 높이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진다. 지식경제부가 21일 밝힌 ‘7월 전력 판매량·거래 동향...
지난 19일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고장으로 멈춰선 신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비슷한 원인의 고장이 그동안 다른 발전소에서 10차례나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남 통합진보당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신월성 1호기 긴급현안질의’에서 “신월성원전 1호기의 고장...
지난달 31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경북 경주의 신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100만㎾)가 가동 19일 만에 고장이 나 멈춰섰다. 시험운전 기간까지 합치면 올해 4번째 고장이다. 정부가 애초 전력난을 예상했던 8월 넷째 주를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전력수급에도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9일 “정상운전...
16일 오전 재판장인 서경환 부장판사의 “피고인 김승연을 법정 구속한다”는 말이 나오자 서부지방법원 재판정에 있던 한화 관계자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한화 관계자들은 김승연 그룹 회장이 법정을 나갈 때까지 재판정을 떠나지 않았다. 김 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한화는 당분간 비상경영체제 돌입이 불가피해졌다. 한...
폭염이 계속되며 이틀 연속 전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오후 2시15분께 예비전력이 261만㎾까지 내려가자 300만㎾ 이하로 내려갈 때 발령하는 ‘주의 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에서는 전기 품질이 떨어지는 않는 범위에서 전압 조정을 해 예비전력을 확보한다. 이날 역시 전날인 6일과 ...
지난 3월 정전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5개월 만인 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지역 주민들께서 충분히 고리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해 이해를 한 것으로 믿고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재가동 결정에 따라 고리 1호기는 이날 오전 11시25분부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