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요.” 5일 배재훈 명동 3구역 세입자대책위원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용역들에게 맞아 얼굴과 몸 여러 군데가 아파 아침부터 병원에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중구 명동 3구역 재개발지구 ‘카페 마리’에서 농성을 해 온 그...
홍익대가 올해 초 집단해고에 반발해 농성을 벌인 청소노동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애초 청구했던 손해액 가운데 비상근무 때 들어간 ‘밥값’과 ‘술값’은 제외하기로 했다. 거센 비난 여론을 수용한 셈이지만, 소송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대와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학교법인 홍익학...
“오래 살라고 ‘장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또다른 제2의 장수들을 위해 장수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누리집에 상처투성이의 얼굴을 한 한살배기 유기견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5월 경기도 양주에서 어느 80대 노인이 마을 공터에서 떠돌이 개인 ‘장수’를 묶어놓고 몽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낡은 중고 리무진 차량을 수입해 면허 없이 신혼부부를 상대로 불법영업을 한 혐의(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로 박아무개(31)씨 등 수도권 일대 웨딩카 업체 대표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출고된 지 6~13년이 지난 중고 리무진을 수입...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도청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장아무개(32) <한국방송>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수사 대상자인 장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소환해 저녁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