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사건과 노동운동 등으로 수감된 양심수 가족들,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12월은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이 있는 달이었다. 1989년 첫 공연 이후 ‘양밤’으로 불리며 세계인권선언... 2014-12-05 19:42
“돈은 많이 버냐?” “결혼 안 해?” “애는 안 낳을거야?” 명절에 만나는 친척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들도 듣는 사람이 수치심을 느낀다면 성희롱에 준하는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게 국가인권위원회의 해석이다.... 2014-12-04 14:18
안아무개(56)씨는 2011년 ‘가정관리사’로 첫 출근을 한 날 당한 모욕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고객’은 비싼 외국 가구의 먼지를 제대로 닦지 않았다고 화를 냈다. “같은 사람인데,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았어요. ... 2014-12-03 18:54
장협착 수술 뒤 숨진 가수 신해철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심낭과 소장에서 발견된 천공(구멍)이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거나, 수술 중 발생한 손상이 일정 시간이 지나 천공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최... 2014-11-30 20:08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이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를 맞아 한국에도 ‘블랙’ 이름을 붙... 2014-11-30 20:05
장애인 거주 시설을 운영하는 목사가 어린이가 포함된 지적 장애인들을 개집에 감금하는 등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온 사... 2014-11-26 17:37
“노무사님, 저 내일모레 그만둘지도 몰라요. 그런데요, 할 때까지는 할 거예요. 싸울 수 있을 때 싸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김재광(45·사진) 노무사는 2007년 홈에버 ‘비정규직 아줌마 조합원’의 말을 잊... 2014-11-24 20:15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김아무개(39)씨는 ‘도서 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이달 들어서만 영어 원서와 어린이책 등 80여권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김씨는 “영어 원서는 정가제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둥, 옛날에 ... 2014-11-21 08:23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김아무개(39)씨는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이달 들어서만 영어 원서와 어린이책 등 80여권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김씨는 “영어 원서는 정가제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둥, 옛날에 나... 2014-11-20 19:48
스튜어디스가 꿈인 고등학교 3학년 ㄱ(18)양은 친구들이 수학이나 영어 학원에 다닐 때 ‘스튜어디스 입시학원’에 다녔다. 학... 2014-11-18 20:59
낙석에 맞아 숨졌더라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관리 소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이종언)는 지난 3월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 중 머리에 낙석을 맞아 숨진... 2014-11-14 19:55
서울에 사는 ㅂ(76)씨는 정부의 기초노령연금 7만5000원과 고물·폐지 등을 주워서 버는 9만원 정도가 한 달 소득의 전부다. 자식이 여섯이나 되지만 연락이 끊기거나 “잘 곳이 없다”며 아버지를 찾아올 정도로 형... 2014-11-14 09:20
전 국회의장, 유명 서울대 교수 등의 성추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에는 전 검찰총장과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성추... 2014-11-13 00:44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등급 강등’을 경고했던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가 최근 ‘투명한 인권위원 선출 과정을 마련하라’며 또다시 등급 심사를 보류했다. 아이시시는 왜 인권위원 선출 과정 개선... 2014-11-11 20:39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등급 보류 결정을 내렸던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가 최근 인권위에 대한 재심사를 했으나 “독립성 확보 방안이 미흡하다”며 또다시 등급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인... 2014-11-10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