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현영희(61) 의원을 제명시켰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의원총회엔 소속 의원 149명 가운데 120명이 참석했다. 정당법상 국회의원의 제명은 당 소속 의원 3분의 2(새누리당은 1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박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조기문(48·구속)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사용한 차명전화 통화내역을 집중 분석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조씨가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 쪽으로부터 3억원을 받아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한테 건넸다는 의혹을 ...
지난 3월15일 현영희(61·여) 새누리당 의원의 비서 정아무개(36)씨의 손을 거쳐 조기문(48)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손에 들어간 쇼핑백에는 얼마가 들어 있었을까? 검찰은 정씨의 진술, 쇼핑백 사진, 조씨와 현 의원 남편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건네진 돈이 3억원이라고 조씨의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선거관...
지난 4·11 총선 당시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현 전 의원의 해명 중 들통난 거짓말만 3가지나 되는 등 현 전 의원 스스로 의구심을 키우는 형국이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현 전 의원을 불러 통화내역...
새누리당의 4·11 공천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홍준표(58)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돈이 전달된 정황을 뒷받침하는 물증을 확보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사건 제보자인 정아무개(37·현영희 의원 수행비서)씨는 지난 3월28일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 지시...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이 4·11 총선 공천을 전후해 공천심사위원이던 현기환(53)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과 관련해, 현 의원 남편 회사의 재무담당 임원이 자금조달책 구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9일 “현 의원 남편 소유 회사의 재무담당 이아무개 상무는 현 의원의 ...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9일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3억원을 건네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조기문(48)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지난 3월15일 현 의원에게서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지역...
4·11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검찰이 금품 전달에 쓰였다는 루이뷔통 가방을 확보하고,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3억원’의 조성 경위와 전달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8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 가운데 눈에 ...
검찰은 조기문(48)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지난 3월15일 현기환(53) 전 새누리당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8일 현 전 의원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4일 조씨의 부산 집을 압수수색해 돈을 옮겨 담는 데 쓰였다는 루이뷔통 가방도 확보했다.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