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을은 제16대부터 내리 ‘3선’을 한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제19대 총선에서 그의 아성을 무너뜨린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2자 대결구도로 치러진 지난 선거에서는 신 후보가 52.6%로 47.4%의 지지를 받은 권 후보를 5.2%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국민의당 김종...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철도노조 서울본부 케이티엑스(KTX) 승무지부에 올해의 ‘성평등 특별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여연은 “승무지부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은 한국 사회의 여성노동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과정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케이티엑스 승무원들은 계약직으로 고...
초등학교 2학년 자녀가 개학을 맞은 지난 2일, 학부모 ㄱ씨는 아이가 또 ‘1번’이 됐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답답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긴 것이다. 새 학년이 되면 많은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두 개의 번호가 주어진다. 키 번호와 출석 번호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
정부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가정폭력, 성폭력 등은 특별법으로 다스리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교육부 등은 26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