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유리한 학교폭력 통계만 발표하고 불리한 자료는 감춰 실태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최근 울산, 경북, 경기 등 지역 교육청들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피해가 줄어든 것처럼 밝혔지만 공식통계는 이와 배치된다. 치적쌓기...
중학생의 고액 사교육 참여율이 지망하는 고교의 ‘서열’에 따라 많게는 7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교육운동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공개한 ‘고교 유형별 중·고교 사교육 실태’ 자료를 보면,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지망하는 중3 ...
학부모 1800여명이 교육부의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학부모단체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14일 전국 1876명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아이들 멍들이고 사교육 부추기는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반대한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선언문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전체 수업 가운데 많게는 3분의 2까지 국·영·수 수업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한테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은 자사고 21곳이 최근 4년간 기초교과(국어·영어·수학)를 편성한 비율이 평균 54.7%다. 교...
정부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한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교육부가 분명한 방침을 밝히지 않아 검정 교과서를 발간해온 출판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반발 움직임도 일고 있다. 국정화 방침이 확정되면 수억원대 시장을 잃는데다, 새 교육과정에 맞춘 검정 교과서를 준비하려고 집필진과 가계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