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앞으로 모든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형사기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는 7일 가정폭력 범죄에 대해 형사법원 기소와 가정법원 보호사건으로 이원화된 현행 사법 체계를 ‘가정폭력전담재판부 기소’로 일원화하도록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등을 겨냥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선 공무원인 교사의 선거운동 참여 허용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선 때는 표를 얻기 위해 교사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할 것처럼 약속...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는 10·30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7일 여야는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은 화성갑의 서청원 후보와 포항 남·울릉의 박명재 후보 모두 여유있는 우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굳히기에 들...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과 함께일한 전 정부 청와대 행정관들을 만나 “(4대강 사업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다.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안포 대부분이 고철덩어리나 다름 없어 포탄이 발사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방위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들 해안포는 대부분 1950년에 생산돼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M46전차와 ...
정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1152명에게 훈·포상을 수여했는데, 이는 2000년대 들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성공 개최 포상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백재현 민주당 의원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정부는 2000년 이후 19개 국책사업과 관련...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국민 간식’ 호두과자의 원재료 원산지를 조사한 결과 국내산 호두와 팥을 쓰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 호두과자로 이름난 충남 천안의 휴게소도 예외가 아니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
동양그룹 사태를 계기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안에서도 재벌 계열사간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금산분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최근 동양그룹 사태의 원인 규명과 피해자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가운데 당 안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