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 2기로 접어든 새누리당이 ‘친박근혜 색채’를 한층 강화하며 이른바 ‘대통령 친정 체제’를 확실히 갖췄다. 새누리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 핵심인 홍문종 의원(3선·경기 의정부을)을, 당 대변인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유일호 의원(재선·서울 송파을)을 임...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공식 식순에 넣지 않기로 한 국가보훈처의 결정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가급적이면 민심을 수용해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
■ 귀국 항공편 예약 누가 지시했나?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 예약을 누가 지시했는지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중요 쟁점이다. 항공편을 알아보고 예약하라고 지시한 이가 결국 윤 전 대변인의 귀국을 결정하고 종용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겨레> 취재 결과,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을 ...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 예약을 누가 지시했는지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중요 쟁점이다. 항공편을 알아보고 예약하라고 지시한 이가 결국 윤 대변인의 귀국을 결정하고 종용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겨레> 취재 결과,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을 예약한 사람은 주미 한국대사관 직원인 것...
보고도 않고 귀국? ‘아내 위독’ 허위보고설…확인은 안돼청, 성추행 알았나? 대사관 통해 수행팀에 보고 가능성청, 알고도 귀국 묵인? 성추행 용의자 도피 방조 비난 일듯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벌어진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중도에 급히 귀국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행적을 둘러싸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
‘나한테 찾아와서 요청을 해라. 상임위원회 배치는 내 권한이다.’ 강창희 국회의장이 9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회법을 무시했다”는 게 이유지만, ‘안철수 길들이기’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동안 상임위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안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위 ...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재석의원 226명 가운데 찬성 130명, 반대 69명, 기권 27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정부가 지난달 18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20일 만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가 편성한 세입...
여야는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를 낸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을 ‘전체 매출액 대비 10% 이하’에서 ‘해당 사업장의 매출액 대비 5% 이하’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넘어온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전부개정안’을 이런 내용으로 ...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드러내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최저한세율 인상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경 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며 정부와 여당에 성의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