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거의 꿈쩍않던 서울 압구정동과 여의도 등 한강변 아파트 매맷값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한때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라는 장밋빛 프로젝트가 백지화된 데 따른 것이다. 25일 케이비(KB)국민은행의 ‘도시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서울 명동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소매 상권으로 꼽혔다. 1위는 홍콩 코즈웨이베이로,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15일 내놓은 소매상권 연례 보고서인 ‘세계의 주요 번화가 2012’에서 서울 명동 ...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10개 동의 평균 전세가격이 한강 이북 14개구의 평균 매매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서울 각 동별 3.3㎡당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동 평균이 1409만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매매가인 1363만원보다 46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9일 밝혔다. ...
내년부터 무주택자가 서민주택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소득기준이 현행 기본급과 수당 합산 기준에서 상여금을 더한 총소득 기준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서민주택자금 대출의 소득 등 자격기준을 올해 말까지 개편해 내년부터 바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
내년 주택 전세가격은 올해보다 4% 정도 오르고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건설수주액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내년...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 서초구가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번지’는 5일 서울의 구별 아파트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3.3㎡당 1201만원으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5월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1000만원을 돌파한 지 2년6개월만에...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19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수도권에서 내년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8만6942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114가 처음 조사를 시작한 1992년(17만234가구 입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 2004...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달 취득세 감면이 시행에 들어간 뒤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빚어지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아파트값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주(10월22~26일) 매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