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출자사들이 코레일의 회생 제안에 대한 의견 제출 시한인 21일을 하루 앞두고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용산사업 진로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주요 출자사인 삼성물산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 ...
부도 직전 건설회사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오너(대주주) 경영진의 사재 출연에 따라 투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사례가 나왔다. 대기업 오너가 투자자의 피해액을 보상하기 위해 사재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엘아이지(LIG)그룹은 2011년 엘아이지(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파산 위기에 몰리는 악재가 터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떨어졌다. 용산 쇼크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정보 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에 견줘 0.03% 하락해, 보합세를 멈추고 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
투자금 31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12일 파산 위기를 겨우 넘겼다. 그러나 자금조달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달 25일 다시 유동성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용산개발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은 12일 상환 기일이 돌아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을 이날 ...
투자 규모 31조원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파산 위기에 몰린 가운데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주요 주주사인 삼성물산의 시공권 회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돈을 더 내놓지 않으면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회수해 출자가 가능한 다른 시공사에게 일감을 주겠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코레...
올해 수도권 최대 분양시장인 경기 화성 동탄2새도시 3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1·2순위 청약에서 미달 물량이 무더기로 나왔다. 7일 금융결제원 집계를 보면, 대우건설·롯데건설·신안·호반건설·대원·이지(EG)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한 동탄2새도시 3차 동시분양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938가구 모집에 2212...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에 견줘 갑절로 늘어났다. 또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수요자가 늘어나는 등 봄 이사철을 맞아 그동안 꽁꽁 얼어붙어있던 부동산 거래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646건으로 1월의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