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수도권 최대 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광명시흥지구의 주택 건설 물량이 종전 9만4000가구에서 6만~7만가구로 대폭 줄어든다. 이명박 정부 때 사업계획이 수립된 보금자리지구가 축소 변경되는 것은 광명시흥지구가 처음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4명이 올해 하반기에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중개업소 961곳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9%(375명)가 올해 하반기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의 50.9%(489명)...
정부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 예정지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의 주민공람 기간을 애초 계획보다 2주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간 시범지구 7곳 가운데 가좌, 공릉, 고잔, 목동, 잠실, 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우스푸어’ 구제에 본격 나선다. 엘에이치는 대출 원리금 상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이들 주택 500가구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명 이상 지방의 시·군 지역에 소재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여름철 비수기에도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 7일 기준 2.32%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인 1.71%를 넘어섰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8% 하락했다. 특히 비수...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건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내년부터 갑절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은 1990년 제도 시행 이후 24년만이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20여년 전부터 1㎡당 350원인 교통유발부담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내년에 시행할 수 있...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정부가 보조해주는 ‘주택바우처’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바우처 시행 근거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의원입법(강석호 의원 대표발의) 형태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임의규정인 주거비 보조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강행규...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이후 오름세를 타던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달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7일 기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달 24일보다 0.41%...
14층 이하는 2개층까지로 제한가구수 증가 15%까지 가능15년 이상 아파트 400만 가구 혜택주택법 개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비용부담 커 활성화 쉽지 않을듯” 내년부터 지은지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할 때 현재보다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이 허용된다. 가구수도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