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들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매일 대책회의를 진행해온 사실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수사에서 드러났다. 수사팀은 자원개발 비리 수사 때부터 지속된 이 대책회의가 현재 수사중인 조직적 증거인멸 행위의 ‘배후’인 것으로 보고 논의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3일 증거인멸 혐의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인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이날 재소환한 이용기(43) 경남기업 비서실 부장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박 전 상무는 성 전 회장이 숨지고 사흘 뒤인 12일 직원들에게 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인 이용기(43) 경남기업 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이틀째 조사했다. 수사팀은 전날 새벽 긴급체포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12시간가량 조사...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이 21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인 박아무개 전 상무를 소환조사한다고 20일 밝히면서, 리스트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박 전 상무 소환은 방대한 압수물 분석이 대체로 끝나, 우선 수사 대상인 이완구 국무총리나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본격 조사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잠수함 평가시험 과정의 의혹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16일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특수선사업부와 인력개발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잠수함 건조 및 인도와 관련된 시험·성능평가 자료와 컴퓨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