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사건 브로커에게 수사 무마와 단속 정보 제공의 대가로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경찰관 오아무개(47)씨를 24일 불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2013년 7월 사기 사건을 조사하다 알게 된 사건 브로커 최아무개(구속 기소)씨한테서 불법 선물거래 사이...
포스코건설 비자금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23일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협력업체 흥우산업의 임직원 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번주 중 실무자급 임직원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핵심 임원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하청업체인 흥...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17일 ‘원전 반대그룹’이란 이름으로 계속된 원전 자료 유출이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수단은 지난해 ...
최신식 구조함인 통영함에 어선이 쓰는 어군탐지기 수준의 장비가 달린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황기철(58) 전 해군참모총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보강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7일 황 전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황 전 총장...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17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최근까지 ‘원전 반대그룹’ 이름으로 계속된 원전 자료 유출이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수...
새만금 방수제 사업 담합을 주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에스케이(SK)건설이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정부가 전방위 사정을 공언한 가운데, 검찰총장의 고발요청권 행사에 따라 의무적으로 고발이 이뤄진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고발요청권 ...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르면 주초부터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이 회사와 협력업체 임직원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수사의 1차 목표는 100억원대 비자금의 성격과 사용처 규명이지만, 검찰 안팎에선 포스코그룹 전반으로의 수사 확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15일 검찰은 포스코그룹의 정준양 전 회...
9년간 망치질을 반복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4부(부장 지대운)는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는 ㄱ씨(36)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 불승인 취소 소송에서 1심처럼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ㄱ씨가 망치질을 시작한 것은 2003년 현대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1일 법안 작성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법제처의 한아무개 국장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한 국장의 사무실과 집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용저장장치(USB), 서류 등을 압수했다. 한 국장은 로펌의 자...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검찰이 김기종(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검경은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사건의 실체를 철저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구체적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보안법 적용 검토에 나서는 등 과도한 ‘공안몰이’로 수사...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습격은 ‘테러’로 간주돼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통상적인 형사사건과 달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백재명)에 경찰 수사 지휘를 맡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공 및 대테러 범죄 전담부서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건을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