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최장수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25일 미시간주 출신 30선 의원인 민주당 존 딩걸(88) 하원의원이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올해로 59년째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26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태어난 딩걸 의원은 ...
18일 타이 수도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총격전까지 벌인 끝에 4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치는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석달째 이어지고 있는 타이 반정부 시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유혈사태는 방콕의 옛 도심인...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번지고 있는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이스라엘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팔레스타인 인권·시민단체의 제안에 따라 시작된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은 불매(Boycott)·투자회수(Divestment)·경제제재(Sanction)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비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광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채굴 작업을 하던 광부 10여명이 갱도 붕괴 사고로 갇힌 지 하루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하지만 광부 상당수가 경찰에 체포될까봐 구조를 거부한 채 갱도 안에서 버티고 있다. 17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요하네스버그 동부 베노니 지역의 ...
소치 겨울올림픽 개최로 인한 환경파괴의 실상을 고발했던 러시아 환경운동가에 대해 올림픽 기간 중에 중형이 확정돼 파문이 일고 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잇따라 내렸던 사면령이 ‘여론 무마용’이란 지적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1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
제22회 겨울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개최지인 러시아 남서부 흑해 연안 휴양도시인 소치는 여전히 ‘공사중’인 모양이다. 올림픽을 취재하려고 미리 현지에 도착한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준비가 덜된 숙소에서 겪은 황당한 사연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5일 <워싱턴포스트> 등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3대 최고경영자(CEO)로 인도 출신의 사탸 나델라(46·사진) 현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나델라 신임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내어 “기술력으로 진정한 변혁을 만들어낸 회사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