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집권 사회당(PS)이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에 뒤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FN)은 1972년 창당 이래 지방선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약진했다. 베베아(BVA)·프랑스인포 등 현지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6년 임기의 시장과 시의원을...
16일(현지시각) 치러진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주민투표 개표 결과 96.8%가 러시아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다. 크림공화국 의회는 즉각 독립을 선언했다. 크림 의회는 영내의 우크라이나 재산을 국유화하기로 결정하고, 국유화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군을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크림공화국 정부와 의회 지도부는 ...
크림반도의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크림반도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한 결의안 초안을 제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
이스라엘 의회가 12일 유대 근본주의 집단인 ‘하레디 유대인’을 징집 대상에 넣는 법안을 논란 끝에 통과시켰다. 표결을 거부한 야당 쪽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13일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통과된 법안은 그간 군 복무를 면제받아온 하레디 청년들한테 순차...
지난 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관련 당사국 외무장관 회의가 열렸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해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를 위한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에 앞서, 크림자치공화국 의회는 러시아연방 편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오는 16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