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국외 고가 패션 브랜드(명품) 매출이 지난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식경제부의 집계를 보면,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매출 증가율은 19.8%에 이른다. 2010년 명품 매출 증가율 12.4%보다 7.4%포인트 높다. 명품 매출은 지난해 백화점 상품군별 매출 증가...
정부와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아르(PR)·컨설팅 회사인 에델만이 우리나라 18살 이상 일반 국민 1000명과 25~64살 사이 여론 주도층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기업을 신뢰한다는 여론 주도층은 지난해 46%에서 31%로 낮아져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
한파 탓에 과일과 채소 같은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 8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가격 동향을 보면, 이날 현재 청양고추 상품 100g 소매가격은 1775원으로 일주일 전인 1일 가격 1518원에 견줘 16.9% 올랐다. 한달 전 가격(1276원)에 비해서는 39.1%가 올랐다. 붉은 고추 상품 100g은 1745원으로 한달...
대형 마트도 하얀 국물 라면 시장에 가세했다. 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독자브랜드(PB·피비) 상품인 ‘속까지 시원한 라면이(e)라면’을 팔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의 하얀 국물 라면은 가쓰오(가다랑어), 홍합, 굴 등의 해물로 낸 하얀 국물에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을 더하는 식으로 제조됐다. 팔도의 꼬꼬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의 남편 양성욱씨가 최근 논란이 된 고급 유아용 물티슈 수입 사업에서 손은 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법원 법인 등기를 보면, 양 대표는 지난달 20일 브이앤라이프 이사직을 사임했고 대신 ‘성신제 피자’를 창업했던 성신제씨가 이사로 취임했다. 브이앤라이프는 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외손녀이자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딸인 장선윤씨가 대표로 있는 블리스가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재벌 딸 빵집’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에 밀려서다. 앞서 삼성 계열의 호텔신라와 현대차 계열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같은 이유로 총수 딸들의 아이디어로 발을 들여놓은 베...
이랜드그룹이 최근 매물로 나온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업계 관계자의 말을 따 “이랜드가 지난해 말 컨소시엄을 만들어 다저스 인수 의향서를 냈고 최근 인수 예비 후보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의 사치스...
롯데마트가 새달 1일부터 임산부 사원이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임산부 사원들이 기존 오전 9시 출근 대신에 오전 8~10시 사이에 한 시간 간격으로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퇴근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