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대림이 포장두부 판매사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부 제조사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선정하는 문제를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와중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사조대림은 중소 두부업체와 손잡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포장두부 제품 8종을 제조...
대한통운 매각 본입찰을 나흘 앞둔 23일, 삼성에스디에스(SDS)가 포스코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삼성의 참여가 씨제이(CJ)-롯데-포스코 3파전 구도에 어떤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한통운 지분 5%(114만617주)를 취득하겠...
경기도 등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할 기름 물량이 동나는 등 ‘기름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는 1리터당 100원씩 인하됐던 휘발유와 경유 값이 다음달 7일부터 원래 가격으로 돌아가는데다, 지에스(GS)칼텍스 여수공장 일부 생산설비 고장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지에스칼텍...
포스코가 원료탄 22억t이 매장돼 있는 러시아 최대 규모 ‘엘가탄전’ 광산 개발에 필요한 주거단지 건설사업을 따내, 러시아 자원개발 사업 참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포스코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철강·자원회사인 메첼과 포스코의 설계·건축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에이앤시(A&C)가 노동자...
포스코는 철강시장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2년 연속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관은 최근 세계 철강사 34곳을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로 뽑았다. 특히 포...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중인 이익공유제를 중소영세기업의 저임금 문제를 풀 ‘징검다리’로 삼자는 제안이 나왔다. 동반성장위 산하 ‘창조적 동반성장 사업 연구 태스크포스(TF)팀’이 지난달 검토한 보고서에도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이익공유기금’을 조성해 2~3차 협력사의 인력개발 지원금으로 사용하자”는 실행방안이...
효성이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은 오는 2013년까지 전북 전주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공장도 새로 짓기로 했다. 효성이 3년여에 걸쳐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성능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무게가 20%가량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항공우주, 스포츠·...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담당하는 엘지(LG)그룹 계열사 서브원이 “중소기업에는 신규영업을 하지 않고, 계열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과의 신규거래도 자제하겠다”고 공구·베어링 중소유통상인들과 13일 합의했다. 지난 3일 삼성 등 다른 대기업 엠아르오 계열사 3곳이 사업조정에 합의할 때 최종 서명을 거부...
대우조선해양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전남 해남의 중견조선업체 대한조선을 3년간 위탁경영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10일 최근 산업은행과 이같이 합의했으며 이달중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대한조선의 경영 혁신과 선박수주 영업을 맡게 된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해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