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2만9000여명의 내신 석차와 등급이 잘못 산정된 게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의 프로그램 오류탓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시스템을 납품한 삼성에스디에스(SDS)가 궁지로 몰리고 있다. 특히 삼성테크윈 사태 때처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진노를 사, 사업 책임자들의 문책성 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
‘처벌과 격려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나은 효과를 낼까?’ 액정화면(LCD) 패널 사업에서 나란히 2분기 내리 적자를 거둔 삼성과 엘지(LG)가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은 사업 책임자를 엄하게 벌주는 쪽을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엘시디 패널 사업 부진 책임을 물어 엘시디 사업부장(사장)...
엘지(LG)는 올 하반기에 4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추가 채용 인원 가운데 900명은 대졸 신입 공채로 뽑고, 400명은 경력, 2700명은 기능직으로 모집한다. 기능직 가운데 절반은 고졸 인력으로 뽑는다. 엘지는 “사람을 잘 뽑아 키워놔야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다는 구본무 회장의 경...
삼성그룹이 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와 엑스레이(X-Ray) 장비 전문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들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가진 전문업체 몇곳을 골라 접촉하고 있다”며 “기술력에서 앞서면서 규모는 크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꼽...
‘삼성 계급장’을 떼더라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이 세계 최고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삼성그룹 스스로 그 문제를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늘부터 29일까지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철통 보안 속에 열리는 ‘2011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가 바로 그 무대다. 이 행사는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쥐기 위해 업체들이 앞다퉈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일본의 도시바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가운데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히는 ‘에스티티(STT)-엠(M)램’(이하 엠램) 상용화 기술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로 꼽히는 ‘아르(R)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저항 변화 반응 물질로 산화탄탈륨을 사용해 아르램의 내구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을 아르램에 적용하면 기존 낸드플래시보다 내구성이 100만배 이상 높아져, 데이터 쓰기와 ...
엘지(LG)가 일본 히타치와 손잡고 물 처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엘지전자는 일본 히타치 자회사인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합작으로 ‘엘지-히타치 워터 솔루션’을 설립해 물 처리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합작회사는 자본금 180억원 규모로 설립되며, 엘지전자와 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