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피시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독일 법원의 결정으로 유럽 판매가 금지됐다. 국내와 미국·중국 등 세계 10개 나라에서 진행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다른 특허침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일 외신 보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9일(현지시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벌 기업들과 역할을 분담해 청와대 고위 관료와 실세 정치인들에 대한 조직적인 로비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전경련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기업이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제공하고 지역구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 현행법상 불법이란 점을 고려할 때, 전경련이 회원사들한테 불법 로비를 주문한...
2010년 한해 보험료 수입만 38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재보험사 로이드는 커피 덕에 탄생했다. 1688년 로이드 보험사 설립자 에드워드 로이드는 런던에 ‘로이드 커피하우스’를 열고, 이 곳을 드나드는 해운업자와 상인들에게 최신 해상 뉴스와 선박 매매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선주와 보험계약자들이 모여들어 커피하...
엘지(LG)그룹의 액정화면(LCD) 제조 계열사인 엘지디스플레이(LGD)가 우수 연구원·기술자에 대해서는 정년을 없애기로 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정년 후 연장근무제’를 도입해, 올 하반기부터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및 공정·장비 엔지니어들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
엘지(LG)와 독일 오스람이 벌이던 ‘발광다이오드(LED) 특허 전쟁’의 불똥이 엘이디 전조등을 장착한 자동차 산업 쪽으로 옮겨붙고 있다. 엘지그룹의 엘이디 사업 계열사인 엘지이노텍은 독일 업체 오스람과 헬라의 중국법인을 상대로 엘이디 조명제품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중국 베이징 제2인민...
휴대전화 사업부문이 점차 되살아나면서 엘지(LG)전자의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엘지전자는 지난 2분기 중 연결 기준으로 14조3851억원의 매출을 올려 15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0.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5.3%나 증가했다. 1분기에 견줘서도 매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