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 및 고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합쳐 총 1만2700명을 뽑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3급 신입사원은 4500명, 고졸 신입사원은 3700명을 뽑는다. 경력사원은 4500명 채용한다. 오는 15~19일 삼성그룹 채용 누리집(www.dearsamsung.co.kr)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어느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하는 제품을 들고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엘지전자는 7일 입체(3D) 화면을 지원하는 ‘옵티머스 3디(D)’를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에이티앤티(AT&T)를 통해 ‘스릴...
삼성전자가 당분간 독일에선 갤럭시탭 10.1에 이어 갤럭시탭 7.7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4일 독일 현지 언론 보도와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 2일(현지시각)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 7.7의 독일 내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
2일부터 7일까지 ‘가전전시회’(IFA)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메세. 삼성전자는 이 기간 중 7365㎡ 넓이의 전시장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마케팅을 집중할 생활가전·스마트폰·태블릿피시 및 스마트 텔레비전과 모바일 콘텐츠 및 서비스 500여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주력제품으로 꼽고 ...
“그냥 믿고 지켜봐주는 게 도와주는 거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모바일 운영체제(OS) 공동개발 계획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 부회장은 ‘국제가전전시회’(IFA)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우리나라 정보...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지는 않겠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이 삼성전자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기각한 이후, 삼성전자 내부에선 끝까지 소송전을 끌고가겠다는 분위기가 되레 힘을 얻고 있다. 업계에선 네덜란드 법원의 판결로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사실상 ‘승기’를...
삼성전자가 반도체·액정화면(LCD)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임직원들의 암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원 대상을 퇴직 뒤 3년 안에 암 진단을 받은 경우로 제한해 실효성이 적고, 암 발병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엘시디 ...
60대 이상 고령층의 물가상승 부담이 다른 연령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엘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연령대별 물가상승률 및 고통지수 분석 보고서를 보면, 최근 1년 동안 40~50대와 30대의 물가상승율은 4.3%와 4.6%인데 비해 고령층은 5.2%에 이른다. 그동안은 자녀 사교육비와 등록금 상승 등으로 40~50대의...
엘지(LG)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에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엘지전자는 물처리 사업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 물처리 대행사업을 벌이는 대우엔텍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엔텍은 대우건설의 자회사로, 국내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민간위탁 운영하며 지난해 3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엘지전자는 “대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