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구 등 현재 설립 중인 특수학교 세 곳은 물론 현재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는 서울의 7곳 자치구에도 모두 특수학교를 짓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특수교육 발전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계획된 강서...
교사를 선발할 때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에 선발 절차를 위탁하는 사립학교들이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사립학교들의 학교법인 16곳과 올 겨울 치러질 2018학년도 사립학교 교원임용 1차 시험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학교법인은 운영하는 학교 23곳의 20개 과목...
대학들이 법적 근거 없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함께 걷고 있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것에 사립대들이 연이어 긍정적 입장을 표하면서 폐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경희대, 대전대, 동국대, 상명대, 순천향대, 우석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제대, 한국외대 등 10개의 주요 사립대 기획처...
지난 8월초 105명으로 예고된 서울 지역 초등교사 선발 예정인원 규모가 385명으로 280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원 정원의 갑작스런 축소에 따른 교육대학 졸업(예정)자의 반발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선발 인원을 늘린 결과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1월 1차 시험이 치러지는 2018학년도 공...
교육부가 3만2천여명의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며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했지만, 기간제 교사들은 “구체적 내용이 없어 실효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10월 중으로 기간제 교사 채용과 관련해 전국 실태조사를 벌이고, 각 시·도교육청에 기간제 교사가 참여하...
사립유치원들의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8일과 25~29일 집단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공립유치원과 학교 돌봄교실을 활용해 ‘보육대란’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
학교 비정규직 중 ‘주당 15시간 미만 노동자’, ‘55~60살 이상 노동자’ 등 그동안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만2000명이 새롭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관심이 쏠렸던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영전강), 초등스포츠강사(스강) 등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