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승인장 교부를 한달여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조·중·동’ 종편 반대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12개 단체가 모여 가칭 ‘조중동 방송 저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다음달 9일 공식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네트워크엔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경제정...
문화체육관광부가 드라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드라마 펀드’를 조성한다. 일각에선 자체 제작 기반 부족으로 외주제작사 의존이 불가피한 종합편성채널에 정부가 직접 나서 콘텐츠 공급 폭을 넓혀주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문화부는 21일 낸 ‘2011년 미디어정...
지역방송노조협 긴급토론회 종합편성채널의 독자적인 광고 영업을 막기 위해서라도 미디어렙 법을 올 상반기 안에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케이블 피피(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있어, 종편을 광고 위탁판매 대상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미디어렙 법안을 처리하지 못할 ...
윤세영(75) <에스비에스>(SBS) 회장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방송사의 일선 경영에서 손을 뗀다. 에스비에스 개국 20년 만에 윤세영 체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는 셈이다. 윤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에스비에스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을 내놓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
<문화방송>(MBC)이 지난해 4월 총파업에 이어 또다시 격랑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사쪽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파기 통보로 노조의 반발이 거세다. 총파업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2월 중순 새 사장 선임을 앞두고 김재철 사장의 연임 반대 기류도 확산되고 있다. 노조는 사쪽의 단협 파...
200여명의 언론학자들 모임인 미디어공공성포럼이 ‘종편보도채널 허가 철회와 방송시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은 13일 오후 4시 경희대 경영대학관 오비스홀에서 개최한 올해 1차 정기총회에서 ‘종편 허가와 각종 특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채택하고 “종편보도채널 선정은 정부·...
<한국방송>(KBS) 피디 147명이 13일 김인규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채 34기와 35기 기자들에 이어 세번째 성명서다. 29~35기 피디들은 이날 오후 낸 ‘부탁한다. 경고한다. 당장 멈추라-추적 60분 사태를 보는 29기 이하 피디’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추적 60분 4대강 편의) 2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