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국제영화제의 올해 최고 영예는 영국 베테랑 감독 켄 로치(70)에게 돌아갔다. '반골 감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칸 영화제 단골손님 로치 감독은 올해 '보리밭에 부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으로 마침내 황금종려상을 거머줬다. 이전 7편의 작품이 이 상의 유...
제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이 28일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35개국 163편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SICAF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은 총 14작품이 선정됐다. 장편 부문 대상은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감동을 줬다는 평을 받은 일본 니시자와 아키...
뉴욕타임스가 영화 '괴물로'로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봉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영화란에 실린 서울발 기사에서 봉 감독은 머리속에 괴물을 가지고 있다면서 봉 감독은 이 괴물을 통해 관객들을 비명지르게 하고 할리우드 영화...
가 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봉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는 27일(현지시간) 영화란에 실린 서울발 기사에서 봉 감독은 머리속에 괴물을 가지고 있다면서 봉 감독은 이 괴물을 통해 관객들을 비명지르게 하고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영...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이하 대책위)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칸 원정단 보고대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칸의 결정을 존중하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대책위의 정지영 대표와 양기환 대변인, 배우 최민식과 정진영,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등이 참...
늦봄답지 않게 쌀쌀한 바람이 부는 부산 횡령산 정상. 도박장으로 변한 커다란 비닐하우스가 만들어졌다. 영화 '타짜'(제작 싸이더스FNH)의 촬영 현장이다. 25일 이곳에서 밤 촬영이 진행돼 해가 떨어지기 전 비닐하우스를 만들어놓고 제작진은 해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산 밑으로는 부산 시내 형형색색의...
칸 국제영화제가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경쟁작 20편 가운데 '볼베르(Volver)'와 '바벨(Babel)'이 평론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스페인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하고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한 '볼베르'는 전반적으로 우세한 평가를 받았고, 멕스코 감독 알...
전국 관객 230만명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둘러싸고 최근 벌어진 인터넷 논란에 대해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5일 해명에 나섰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한 인터넷매체의 보도로 마치 제작사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 씨에게 한푼의 로열티도 지급하지 않은 것...
9ㆍ11 사태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 두 편이 제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8월30일~9월9일)에서 나란히 공개될 전망이라고 UPI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리포터를 인용, "올리버 스톤 감독의 '세계 무역센터'와 어윈 윙클러 감독의 '용기의 집(HOME of the Brave)'이 베니스영화제의 강...
세계적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 `다빈치 코드'가 인도에서 일주일 늦어진 오는 26일 개봉된다. 소니 픽처스 인디아의 비크람지트 로이는 24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영화가 이번주 금요일에 무삭제로 개봉된다"고 말했다. 인도 영화검열위원회측도 "배급사와의 모든 이견이 해소됐고, 상영 허가증도 그쪽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