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겨울 사이 ‘금난새 해피클래식’이 다시 찾아왔다. 새봄의 출발을 알리듯, 올해 첫 무대의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가 함께 2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설 명절에는 누구나 가족 사랑을 떠올리게 된다. 올해 설 연휴를 맞는 미술관, 화랑가의 화두도 ‘사람과 가족’이다. 국민화가 이중섭(1916~1956)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와 은지화들이 처음 전시장에 나왔고, 지난 시절 이땅의 살아가는 풍경을 담은 박수근(1914~1965)과 이응노(1904~1989)의 드로잉, 농민화가 밀레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