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창작극 전용관을 고집하고 있는 ‘예술극장 나무와 물’(대표 김성수)이 개관 7돌을 맞아 창작 연극, 창작 뮤지컬, 번안 오페라 등 3편을 모아 ‘삼색 공감’ 시리즈를 벌인다. 지난 12일 첫 무대에 오른 연극 (김효진 작·홍주영 연출)는 29살 여고 동창생 세 친구가 10년간 매달 10만원씩 공동으로 부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