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냉동 난자와 냉동 정자로 수정시킨 태아를 냉동시켰다 다시 어머니의 뱃속에 이식시켜 자란 아기가 태어났다. 27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멜버른 체외수정(IVF) 클리닉은 냉동 난자와 냉동 정자, 냉동 태아 과정을 거친 아기가 지난 해 말 태어났다면서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아기는 세계 최초인 것으...
인도 정부가 도심지를 누비는 붉은털 원숭이의 퇴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도 수도 뉴델리의 우아한 의사당을 비롯한 중심가에선 붉은털 원숭이들이 서로 몸에 붙은 벼룩을 잡아주면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이들 원숭이는 음식 파는 사람들을 겁주기도 하고, 위스키를 훔쳐 먹고 잔뜩 취해 비틀거...
파키스탄은 23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장거리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 대변인인 샤우카트 술탄 육군 소장은 "사거리가 2천㎞인 샤힌Ⅱ(하트프Ⅵ) 탄도 미사일이 특정 지점에서 발사돼 목표물을 맞히는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이 미사일은 아주 정교하고 핵과 재래식 탄두...
빠르면 올해 7월 중국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첫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달 13일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중-아세안 합동 군사훈련을 정식으로 제안했으며, 아세안은 이 요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아주시보>가 22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중국...
이라크에서 연합군 병력을 조기에 철수시킬 경우 이라크에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해온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22일 영국이 이라크 주둔 병력의 일부를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하자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하워드 총리는 이날 영국의 이라크 주둔군 철수 계획이 호주에 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일 북동부 지역 해저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인도네시아 대기.지구물리학 연구소는 이날 오후 3시 4분(현지시간)에 말루쿠주(州)의 라부하 지방 남서쪽 45㎞ 해저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를 일으킬 만큼 강력하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
피해 열차노선은 인도-파키스탄 평화 노력 상징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66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19일 오전 1시50분(현지시각)께 뉴델리 북쪽 100㎞ 지점인 하르야나주 파니파트 인근에서 파키스탄 도시 라호르로 가던 삼자우타 특급 열차...
미국이 실리만 챙기는 인도의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인도에 핵물질·연료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인도 끌어안기’에 나섰다. 핵확산금지조약(NPT) 미가맹국과는 핵 협력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까지 저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최근 16억달러를 들여 러시아제 수호이-30 전투기 40대를 ...
뉴질랜드 정부가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탄소 중립’ 국가 추구 방침을 밝혔다. ‘탄소 중립’이란 탄소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한편 발생한 탄소를 숲 등의 흡수체로 빨아들여 궁극적으로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인도는 아시아 대부분과 중동 지역을 사정권에 두고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아그니-Ⅲ'를 다시 시험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영기관인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의 M.나트라잔 소장은 15일 PTI 통신에 "우리 과학자들이 아그니-Ⅲ에 장착돼 있던 기존 방열판의 결함을 바로잡고 아주 유연한 새 방열판을 개...
도약하는 베트남 경제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WTO에 가입하고 아펙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베트남은 이제 비로소 떠오르는 경제의 주역이 됐다. 과거 사이공으로 불렸던 호치민은 지금 경제발전의 견인차로 베트남 경제를 이끌고 있다. 호치민 시는 도로를 확충하고, 강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고, 지하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