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필리핀 남부지방에 10일 밤 3차례의 연쇄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10일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 권쾌현 특파원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후세인은 죽었지만 인도에는 수많은 후세인이 태어나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인도 북부 이슬람 수니파 거주 지역인 비하르주의 여러 마을 주민들이 남자 아이들의 이름을 지난해 12월30일 처형당한 전 이라크 대통령과 똑같이 사담 후세인이라고 짓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주의 라카노우라는 마을 ...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 대만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공동대처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이 ‘심각한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관련 보도 내용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일의 이번 계획이 정치·경제·군...
지난해 11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방영한 특집 대형 다큐멘터리 <강대국의 흥성>(원제: 대국굴기)을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문 <다유월간> 최신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의 말을 따, 중국공산당의 몇몇 고위 인사들이 최근 이 다큐멘터리를 다시 재방송...
동성애가 죄악시되는 인도에서 한 토후국의 왕자가 보장된 부귀영화를 뿌리치고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동성애의 합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11억명의 인도에서는 아직도 약 150년 전 대영제국 식민지 시절 제정된 법이 통용...
지난해 9월 무혈쿠데타로 집권한 타이의 군사정권이 지난달 31일 밤과 1일 새벽 타이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건의 배후로 “전 정치인”을 지목하고 나섰다고 <에이피>(A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군부에 의해 지명된 수라윳 출라논 타이 총리는 1일 방콕 폭발사건에 관해 “믿을만한 근거 ...
승객과 승무원 102명을 태우고 1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상공에서 실종된 애덤 항공사 소속 KI-574 국내선 여객기의 잔해가 2일 아침 산악지대에서 발견됐으며 승객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사누딘 공군기지 사령관 에디 수얀토는 이날 엘신타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공군 정찰기를 탄 구조...
금연이든 살빼기든 운동이든 많은 사람들이 새해 초에 다지는 결의는 대개 5일 정도 계속되고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심리학자가 주장했다. 2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심리학자로 일해 온 캐럴린 밀스 박사는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승객과 승무원 등 100여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일 인도네시아 자바 섬과 셀레베스 섬 사이 상공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애덤 에어사의 구나완 수헤르만 회장은 자사 소속의 KI-574기가 동부 자바주(州)의 수라바야 공항을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에 이륙, 2시간 거리에 있는 셀레베스 섬 북쪽 끝...
지난 연말연시 한주일동안 필리핀에서는 폭죽사고가 잇따라 907명이 부상했다고 1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프란시스코 두케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연말연시 정부의 폭죽사용 금지 발표에도 불구하고 폭죽사고로 872명이 부상하고, 총기 오발사고로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고는 지난해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