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1일부터 식당·술집 등 모든 실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원·놀이터·버스정류장 같은 실외 공공장소 등 50만 곳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논란 끝에 통과된 금연조례를 정식으로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84만명으로 추정되는 홍콩 흡연자들은 자기 집 바깥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사...
홍콩이 새해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금연도시로 거듭났다. 홍콩은 1일부터 식당·술집 등 모든 실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원·놀이터·버스정류장 같은 실외 공공장소 등 50만 곳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논란 끝에 통과된 금연조례를 정식으로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84만명으로 추정되는 홍콩 ...
2007년 한해 아시아의 큰 흐름은 무엇일까? 주간 가 최근 ‘2007년 아시아의 5대 흐름’으로 △중국의 사회불안 △인도의 인플레이션 위기 △일본의 헌법개정 △달러 하락에 따른 아시아 경제 여파지속 △도요타자동차의 세계 1위 등극을 꼽았다. 첫째, 중국은 10% 이상의 경제성장률, 1조 달러의 외환 보유고를 기록하고 있...
태국 수도 방콕에서 31일 폭탄 테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후 6시께(현지시간) 모노레일 '승전탑 역'과 크렁떠이 시장, 사판 콰이 파출소, '시콘 스퀘어' 쇼핑몰 등 4곳에서 동시에 소형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승전탑 역 인근 ...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에서 자바섬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침몰해 400여명이 실종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승무원과 승객 638명(추정치)을 태운 여객선 세노파티호는 29일 자정께(현지시각)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 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만달리카섬 부근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서 올 겨울들어 최소한 26명이 추위로 사망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 정부의 R.M.우파다야 대변인은 31일 AFP 통신에 "수은주가 섭씨 5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어젯밤에만 노부부를 포함해 총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사망자들은 대부분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빈민이나 노숙자들"이...
인도네시아 여객선 '세노파티'호(號) 침몰사고 이틀째인 31일 승객과 승무원 등 109명이 구조됐으나 500여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하타 라드자사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사고 여객선에는 638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중 109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500여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라...
(노이다 AP=연합뉴스) 약 2년에 걸쳐 최소한 15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뒤 매장해온 사업가와 그의 하인이 체포됐다. 뉴델리 인근의 노이다 경찰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지역에서 유지 행세를 하며 주로 소녀인 10명의 어린이와 5명의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모힌더 싱 판데르와 ...
베트남 남부의 일가족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예상돼 입원조사를 받고있다고 베트남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메콩델타의 까머우성에 살고있는 37세의 어머니와 3명의 아들 등 일가족 4명은 AI 유사증세를 보여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베트남 보건 ...
사람들의 몸속에서 흔히 발견되는 기생충이 남자는 더욱 바보스럽게 만들고 여자는 더욱 섹시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7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 테크놀로지 대학 감염증 연구팀은 '톡소플라스마 곤디'라는 기생충은 호주인 800만 명을 비롯해 전 세계 인구의 40% 정도...
동남아 해안을 강타,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쓰나미 재해 2주년인 26일 또다시 대만 남부 해안에서 강력한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소멸돼 인접국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만 중앙통신은 26일 오후 8시26분(이하 현지시간) 대만 남단 핑둥(屛東)현 헝춘(恒春)시에서 남서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
성탄절인 25일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의 한 백화점에서 폭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24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방송들이 25일 보도했다. 레이테섬 오르목시의 엘리세오 델라 파즈 경찰국장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단층 건물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베트남이 성탄절을 맞아 일부 교회에 선교활동을 허가하는 가장 큰 선물을 주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법률로 종교는 인정하되 선교활동은 금지해왔다. 베트남 정부는 25일 중부 다낭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호찌민시의 베트남침례교회에 선교활동을 허용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