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남북관계에도 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 복원의 핵심 열쇠는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유보했던 쌀·비료 지원의 재개다. 대북 여론이 악화하면서 정부는 지원을 유보했고, 북은 이에 반발해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을 중단했다. 공식 창구가 막힌 것...
이번 6자 회담 5차 3단계 회의의 합의 결과와 관련해 한국 쪽 회담 대표단 고위 관계자는 13일 “한국이 무슨 역할을 했느냐는 것에 대해 이번엔 질문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야말로 큰 역할을 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한국은 북-미 간의 베를린 합의에 만족하지 않고, 북한으로부터 ‘좀더 많고 ...
13일 발표된 6자 회담 합의에 대해 주요국과 언론, 전문가들은 대부분 ‘큰 산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앞으로의 과제가 더 험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자 회담에서 합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 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고 <교...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타이의 군사정권에 대해 미국이 표면적으로는 반대 태도를 밝혔지만, 실제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홍콩 <아주시보>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19일 손티 분야랏끌린 장군이 이끄는 쿠데타군이 탁신 총리의 행정부를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한 뒤 미국 ...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10일 뉴질랜드 북섬 중부 토코로아 부근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뉴질랜드 뉴스토크 ZB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현지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날 오전 항공기편으로 오클랜드 공항에 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인 베트남의 하롱베이에서 한국인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고있다. 지난해 관광으로 하롱베이를 찾았던 국내 대기업의 직원이 관광 중 사망한데 이어 9일에는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이기홍(49)씨가 다른 지역으로 배를 타고 가다 다른 배와 충돌해 사망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