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이 14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면서 “새벽 3시40분께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2사단 장병이 교동도앞에서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고, 이후 정...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내 집무실 겸 숙소는 청와대 인근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이다. 교황이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뒤 처음으로 가는 곳도 교황청대사관이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교황이 방한 기간 내내 묵을 방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년과 1989년 두 차례 왔...
북한 주민 2명이 14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면서 “새벽 3시40분께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2사단 장병이 교동도앞에서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고, 이후 ...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을 두고 보건당국이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국립암센터가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에게 전달할 권고안 초안을 14일 공개했다.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제정위원회’가 개발한 이 권고안 초안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되는 권고안은 유전적 소인, 가족력, 방사선 노출 이력...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이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허영엽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평신도들도 공항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고 ...
14일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새터민, 이주노동자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상처받은 ‘보통 사람들’이다.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이할 환영단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단 외에 평신도 대표 32명이 포함됐...
‘왈순마’를 기억하시는지요? 1960년대에 20대를 보낸 이들은 아마도 배우 강부자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왈순마는 1968년 농심(당시 롯데공업주식회사)이 만든 라면으로 베트남전쟁 당시 군수 물자로 수출됐다. 강부자는 왈순마의 광고 모델이었다. 거금 75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홍보행사를 해 당시 큰 화제를...
한국인 교수가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뉴욕의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모(47)씨가 옆자리에서 잠을 자던 여자 승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 잠에...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와 충청이남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충청지역에선 오늘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역에는 휴일인 내일까지 비가 내려 바깥 활동을 하는 데 다소 불편하겠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
대법원이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의 명단을 누리집에 공개했다가 11억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조전혁 전 의원의 세비에 대한 압류 처분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결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조 전 의원이 전교조를 상대로 낸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재항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