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경력을 일부 인정해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겠다는 회사 쪽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현대차와 정규직 노조, 그리고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가입한 현대차비정규직지회가 20일 잠정합...
정부가 22일 저성과자 해고·취업규칙 등 양대지침 최종안을 발표하고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오후 3시에 이기권 장관이 양대지침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발표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양대지침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양대지침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
정부가 비정규직 노동 전반의 양과 질을 관리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비정규직 정책목표와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상시 관리하는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경제...
한국노총이 지난해 9월15일 맺은 노사정 합의안을 최종 파기한다고 선언하고, 노사정위원회 참여 중단과 대정부 투쟁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한국노총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노동개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노-정 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