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5개 단체가 지난 25일 ‘재난보도준칙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재난보도준칙(안)을 공개했다. 준칙안은 전문과 3장, 부칙으로 구성됐으며 조문은 44개다. 준칙안에는 △언론의 방재와 복구 역할 강조 △본사와의 의견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현장 데스크 설치 △피해자 인권 보호 및 재난취약계층 배려 △현장 취재협의...
<한국방송>(KBS) 이사회의 이길영(73) 이사장이 사퇴했다. 이길영 이사장은 27일 오후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 “건강과 일신상의 이유”라고 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1년을 먼저 물러난 셈이다. 이 이사장은 전날인 2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세월호 유족들의 특별법 재협상 요구를 공격하는 여권과 보수 언론의 근거 가운데 하나가 ‘경기 침체론’이다. 세월호 유족과 야권의 무리한 요구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8월4일치 기획기사 ‘세월호 딛고 부강한 나라로’에서 “세월호 ...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최근 신경전을 벌여온 일요일 메인 예능 프로그램 편성 시간과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오후 4시50분 편성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MBC TV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
최근 <문화방송>(MBC)의 세월호 특별법 관련 보도 횟수가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문화방송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유족들이 ...
‘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을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많은 내용이 소개되었지만, 교황이 로마 가톨릭 역사상 디지털미디어기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는 웹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짧은 메시지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