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도 선거만큼 접전이었다. ‘청와대 외압설’ 속에 구성원들이 사장 퇴진과 방송 독립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의 시청률은 크게 떨어진 대목이 눈에 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인 티엔엠에스(TNmS) 자료를 보면, 4일 지방선거 특집방송의 채널별 전국 시청률은 6.6%, 5.1%, 4.2% ...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이 ‘청와대 입맛에 따른 보도통제’는 물론 <심야토론>의 주제 및 출연자 선정까지 통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방송 피디협회가 즉각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4일 가슴에 ‘방송독립’이 적힌 배지를 달고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한 홍기섭 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4명이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한겨레>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김 실장 등은 법원에 낸 소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17일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가족을 잃고 홀로 구조된 권아무개(5)양을 위...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국회의원 103명 가운데 10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한 새누리당 의원 5명 가운데 4명이 같은 뜻을 표시했다. 방송인총연합회(한국아나운서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한국방송...
5월27일치 31면 ‘길을 찾아서’에서 중간제목 가운데 김주언 기자의 이름이 ‘김주원’으로 잘못 나갔습니다. 김주언 기자와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한겨레 인기기사> ■ 고승덕 전 부인 박유아씨 “할 말 다하려면 일주일 꼬박 밤새워도 모자라” ■ 박원순 “이렇게 하면 약장사밖에 안되는데…” 쓴소리 ■ 6·4지...
청와대의 <한국방송>(KBS) 보도 통제 의혹으로 한국방송 양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5일째인 2일, 보도본부의 한 국장급 간부가 길환영 사장의 ‘보복성’ 인사에 반발해 “입사 27년 째 이렇게 노골적인 인사는 처음 본다”며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길 사장은 자신의 퇴진을 주장하며 보직 사퇴한 보도본...
청와대의 <한국방송>(KBS) 보도통제 의혹으로 촉발된 케이비에스 양대 노조의 파업 닷새째인 2일, 길환영 사장이 자신의 퇴진을 주장하며 보직사퇴한 보도본부 부장들을 각 지역 평기자로 보내는 인사를 했다. 파업 참가자에 대한 고소 및 징계 방침도 밝혔다. 이에 이세강 보도본부장이 항의의 뜻으로 사의를 표...
5월8일 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KBS 본관과 청와대 앞에서 사과와 면담을 요구했던 장면은 한국 저널리즘의 역사에서 길이 기억돼야 할 사건이다. 무엇보다 국가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언론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과 시민들이 요구하는 언론의 역할이 언론-권력과의 관계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