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와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16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눈앞에 둔 상황이라 필요하지 않다는 것인데, 검찰이 진상 규명 책무를 저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나 삼성동 자택은 필...
21일 검찰에 소환되는 박 전 대통령도 과거 전직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포토 라인’에 선 뒤 조사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이 소환 통보한 네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기업인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1995년 11월1일 오전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도 “그날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수사 시작 다섯달 만에야 비로소 핵심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늦어진 만큼 한 치의 허술함도 없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최순실(61)씨에게 이권을 주기 위해 사기업 인사와 광고 사업에 수시로 개입한 정황이 15일 ‘국정농단’사건 재판에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입을 통해 소상히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차은택씨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