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레일이 이사회를 열어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을 자회사에 넘기는 내용의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 의결을 강행하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이사회의 의결 절차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보고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이날 철도노조는 보도자료...
삼성의 노동자 인권을 다루는 시민단체가 설립된다. 삼성은 그동안 무노조 경영을 내세워 내부 노조결성을 숱하게 방해하고 노동자의 인권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사왔다. 국내에서 한 기업의 노동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위원회 상태에서 삼성그룹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향상에 힘써온 ‘삼...
12살 이하 아이들을 부모 대신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 내용에 앞으로 ‘집안일’이 추가된다. 노동계는 “수요자 입장만을 생각한 법 개정으로, 아이돌보미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기관이 보호자와 협의해 ‘아이와 관련...
* ILO : 국제노동기구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법외노조화해 국내외 노동계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0년 동안 국제노동기구(ILO)와 국가인권위원회의 노동문제 관련 핵심 권고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결권과 같은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모...
최근 노조파괴 전략을 담은 ‘에스(S)그룹 노사전략’ 문건 공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에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노동조합이 설립될 전망이다. 현재 삼성그룹에는 생명·화재·호텔신라 등 9개 계열사에 노조가 존재하지만, 노동계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고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이른바 ‘휴면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