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 성매매 사범들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건수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또,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적발된 영업장은 2회 적발시에 바로 영업장 폐쇄 조처에 처해질 방침이다. 기존 ‘삼진 아웃제도’에서 한층 강화된 ‘투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로 바뀌는 것이다. 국무총리실·여성가족부·외교부·법무부·안전행정...
이상명(가명·31)씨는 지난해 7월15일을 잊을 수 없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그의 신분이 촉탁계약직(촉탁직)으로 바뀐 날이다. 그리고 7달 뒤인 올해 2월, 그는 변변한 항의 한마디 못하고 쫓겨났다. 울산공장에서 같은 촉탁직으로 일하다 비슷한 시기에 해고된 뒤 지난 14일 스스로 생을 ...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노사정위원회 가동 적극 검토’를 주문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청년층과 여성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데, 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을 줄이지 않고서는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
직원 불법사찰과 부당 해고 등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마트를 대상으로 해고 노동자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5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달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상이 진행된 지 한달여 만이다.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
여성가족부가 추진중인 ‘손주 돌보미 사업’(<한겨레> 20일치 8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가 “언 발에 오줌 누기”라며 사업 도입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우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양육을 부모 세대에 의존하게 되는 근본 이유는 육아와 노동이 병행할 수 ...
“여기 대전인데요, 방금 폭발음이 들렸어요. 무슨 일이죠?” 12일 오전 11시50분께,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대전 유성구 지역에서 알 수 없는 굉음이 들리고 건물이 흔들렸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 핵 위협’을 의식한 탓인지 “전쟁이 난 건가?”라는 글을 ...